'엠넷 순위 조작' 경찰 수사 마무리…'아이돌학교' 제작진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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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3.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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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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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등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순위 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7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아이돌학교 총괄 프로듀서 김모 씨 등 제작진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다수의 차명 ID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소속 연습생들의 득표수를 올리도록 지시한 혐의로 프로듀스 101 시즌 1의 제작진 두 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CJ ENM 부사장 등 고위층의 순위 조작 개입 여부에 대해선 객관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마쳤습니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검찰에 넘겨진 총연출 안준영 PD와 김용범 총괄 PD 등 8명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 (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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