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있는 청소년일수록 백신 접종 반드시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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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대본 정례브리핑
지난 8월 고3 수험생들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접종센터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5일 오후 8시부터 만 16~17세(2004~2005년생) 국민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정부는 청소년층 접종의 위험성에 대해 “청소년층은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미접종으로 인한 피해보다 더 크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일수록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손 반장은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들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이 더 커지므로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각 전문가들이 권고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집단감염으로 인한 휴교, 대면수업 중단 등 전체 청소년층에 끼칠 여러 영향까지 고려하면 접종 쪽의 이익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통해 지난 1월 접종계획 수립 당시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아·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접종과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접종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추진단은 기본적으로 소아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 자율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올 9월 25일까지 보고된 국내외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16~18세(고3 대상) 접종결과에서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95.8%,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100%로 분석됐다.

손 반장은 부작용 대응 방안에 대해 “정부와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전문가들이 부작용에 대해 면밀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다소 모호한 경우도 부작용으로 인정하고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부작용을 검토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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