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우수 교원 3천133명 포상·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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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5.14.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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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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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교원 표창 수여하는 유은혜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14일 충남 논산 강경고등학교에서 열린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수교원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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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제40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충남 논산의 강경고등학교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교사 17명이 근정훈장, 16명 근정포장, 94명 대통령 표창, 105명 국무총리 표창, 2천901명 장관 표창 등 우수 교원 총 3천133명이 정부 포상 또는 표창을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김위향 대구 죽곡초등학교 교장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소외된 학생을 꾸준히 도왔다.

녹조근정훈장 수상자인 박성수 강원 명진학교 교사는 1급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특수학교 교사, 한국점자연구위원회 연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시각장애 학생의 정보와 교육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념식에는 정부 포상 수상자와 동반 가족 등 30여 명만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국민들이 추억 속의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달 30일까지 인터넷 포털 '다음'과 공동으로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공익캠페인 특별 페이지를 운영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스승의 날 축하 손편지 쓰기, 선생님과 학생이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부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결손 등을 신속하게 회복하고 미래 교육으로 전환을 이뤄낼 수 있는 원동력은 우리 선생님들"이라며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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