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檢, 조국 가족 펀드 운용사 투자업체 ‘익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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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20.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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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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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돌며 검사들을 만날 예정이다.[뉴스1]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자동차 부품 업체 익성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충북 음성에 있는 익성 본사와 이모 회장, 이모 부사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익성의 자회사인 2차 전지 음극재 기업 아이에프엠(IFM) 사무실과 IFM 김모 전 대표 자택도 포함됐다. 김씨는 익성에서 2차 전지 관련 연구원으로 일하다 IFM을 설립했다.

그는 최근 검찰에 한 차례 소환됐다. 검찰은 A씨를 소환 조사한 뒤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위해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익성은 현대기아차 협력사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사모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기도 하다.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36)씨는 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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