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열기 `후끈`…똘똘한 아파트, 팔렸다하면 낙찰가율 신기록

입력
수정2020.08.30. 오후 8:01
기사원문
박상길 기자
TALK new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8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평균 11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108.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34.9㎡는 지난 12일 감정가 7억8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돼 10억32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31%에 달했다. 강남구 삼성동 아셈 전용 109.3㎡와 서초구 우면동 엘에이치서초5단지 전용 85㎡는 각각 16억3000만원(감정가 12억5000만원), 11억3100만원(감정가 9억400만원)에 팔려 낙찰가율이 130%, 125%를 기록했다.

오명원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낙찰가가 10억을 넘는 아파트가 대부분 낙찰가율 100%를 넘겼다"며 "결국 법원경매 시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지난 24일 법원행정처가 전국 법원에 2주간 휴정 권고를 내렸고 25일 서부지법을 마지막으로 이달 서울 경매 입찰이 모두 연기됐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8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평균 10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채널 구독 / 뉴스스탠드 구독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기자 프로필

TALK new

응원의 한마디! 힘이 됩니다!

응원
구독자 0
응원수 0

복직. 구독과 많은 격려는 큰 힘이 됩니다. 임영웅 팬분들 응원 감사합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