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딸, '정의당' 당원 ' 靑 "딸 정치적 선택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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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29.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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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씨 정의당 당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해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던 중 딸 문다혜 씨와 외손자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35)가 정의당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은 지난 2일 서울 종로의 한 영화관에서 개최됐던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함께하는 영화 ‘1987 단체 관람’ 행사에 다혜씨가 참석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29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다혜씨가 정의당의 평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딸은 딸의 삶이 있는 것이고,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아버지는 존중한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다혜씨는 지인의 요청으로 영화 ‘1987’ 관람 행사에 참석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다혜씨의 정확한 입당 시점 등에 대해 “당원의 신상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다혜씨는 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해 5월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있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마지막 유세 때 무대 위에 올라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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