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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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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2:0989,146 읽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마트폰 추천 서비스 중 하나가 '구글 포토(Google Photos)'이다.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아이폰(iOS), 아이패드(iOS)를 비롯하여 윈도우 탑재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 등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기에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


혹시 '구글 포토(Google Photos)' 서비스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알아도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번 글을 통해서 구글 포토의 신세계를 만나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사진, 동영상 백업의 절대 강자!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구글 계정을 생성 후 사용하는 과정이 필수인 만큼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런데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구글 계정이 없는 사용자라도 구글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할 만큼 강력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구글 서비스 중 하나인 'Photos(구글 포토)'
실수로 스마트폰 사진을 삭제했는데 복원할 수 없을까요?


이런 식의 질문을 자주 받는다. 다양한 복원 방법이 존재하지만 한번 삭제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완벽하게 복원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어떤 한 가지 방법을 추천하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즉, 실수로 사진을 삭제했다는 말을 들으면 복원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와 함께 '구글 포토(Google Photos)' 서비스를 추천한다.

관련 글 : 
추천할 수 밖에 없는 구글 포토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추천하는 이유는 고화질로 업로드하는 경우 사진과 동영상 백업을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원본 수준은 아니지만, 1,600만 화소 이하의 사진과 1080p 이하의 동영상을 용량 제한 없이 구글 포토에 무료 업로드하여 백업받는 것이다. 백업 설정 역시 LTE나 3G가 아닌 '와이파이(Wi-Fi)' 연결 상태에서만 가능하게 설정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에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사진/동영상 백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


고화질(1,600만 화소 사진, 1080p 동영상)로 용량 제한 없이 구글 포토에 사진과 동영상을 백업할 수 있다는 것은... 실수로 삭제했을 때 어렵게 복원할 필요도 없으며, 번거럽게 사용자가 백업 과정을 진행할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알아서 백업해 준다. 거기에 추가로 스마트폰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인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폴더(DCIM)을 자동 백업 받기 때문에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길 필요도 사라지는 것이다.

물론, 1,600만 화소 이상의 사진이나 1080p 이상의 동영상을 촬영했고, 원본 사진과 동영상을 보관하고 싶다면 기존처럼 컴퓨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라면 구글 포토가 제공하는 '고화질' 서비스에 크게 불만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DLSR과 같은 카메라나 PC도 OK!

안드로이드나 iOS 탑재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구글 포토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다양한 기기와 OS를 지원한다. 필자가 구글 포토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DSLR과 같은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도 모두 백업이 가능하다.

백업 방법은 DSLR의 사진을 컴퓨터로 옮길 때, 해당 컴퓨터에 구글 포토가 설치되어 있다면 연결된 기기로부터 사진을 복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알아서 백업 작업까지 진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관련 글 :
찍는 것 만큼 중요한 사진 관리 방법, 구글 포토 활용기


DSLR과 같은 카메라의 사진을 백업하면 좋은 점은 바로 B컷도 항상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중 일부를 골라서 편집 작업을 하게 된다. 편집까지 완료된 사진은 별도의 폴더로 보관하여 NAS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백업 받는다.

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의 일부만 남게 되고, 나머지 사진은 휴지통으로 가게 된다.

구글 포토는 B컷 사진도 완벽하게 백업을 진행한다. 고화질 설정 시 구글 포토에 보관(백업)되는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무제한'이다. 즉, 용량에 제한이 없으니 B컷 사진도 백업을 받는데 부담이 없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


그 뿐만 아니라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컴퓨터의 특정 공간(폴더)를 지정하여 해당 폴더에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이 생성되면 백업 받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필자가 앞에서 예를 들었던 '편집 작업'의 결과물이 저장되는 폴더를 설정하면 편집 후 익스포트(export)받은 사진/동영상 파일을 구글 포토로 자동 백업하게 된다.

이 과정은 실제 촬영된 모든 사진과 편집 완료된 사진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구글 포토로 백업 받을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온라인이 주는 편리함!

구글 포토(Google Photos) 서비스는 단순히 백업 기능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백업 받은 사진을 검색하고 골라서 활용할 때도 구글 포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보통 외장하드보다 NAS(나스)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백업 받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동일한 저장장치를 사용해도 NAS(나스)는 Network가 attached된 Storage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네트워크'로... 온라인 상태를 말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NAS에 저장한 사진과 동영상을 원하는 순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외장하드(HDD)에 보관해 놓은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훨씬 더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


이런 NAS의 매력을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동일하게 제공하며, 실제 그 이상의 검색 기능을 통해서 보다 높은 활용성을 보장한다.
http://photos.google.com 이라고 하는 주소로 접속 후 본인이 사용하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며 그 곳이 바로 내 PC와 동일한 상황에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확인하고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직도 구글 포토를 안 쓰는 이유는?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빈도가 높아지면서 꼭 필요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것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한달에 한두컷 사진을 촬영하고, 그 사진을 이메일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백업 받아서 사용하던 시절이라면 굳이 구글 포토(Google Photos)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사진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하루에 2~3컷 이상의 사진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고, 맛집이나 관광지(여행)을 찾는 경우에는 수십장의 사진과 동영상이 생성된다. 콘텐츠를 이렇게 대량으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글 포토(Google Photos)라는 서비스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있을 것이며, 사진/동영상 백업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진/동영상을 실수로 삭제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변경 시 PC나 각종 방법으로 사진/동영상 백업이 가능하다면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사용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도 스스로 생산하는 콘텐츠 가운데 '사진'과 '동영상'의 비율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구글 포토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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