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이상헌, 초박빙 승부 속 재선 성공 유일한 여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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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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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울산 북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65) 후보가 당선됐다.

울산 북구는 울산 6개 선거중 가장 접전이 예상됐던 곳이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18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꺾었던 박대동 후보(미래통합당·68)와 ‘리턴 매치’에서 다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 했다.

북구는 개표 중반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한 두 후보였지만 결국, 이 후보가 후반에 5000표 이상 벌리면서 승부가 결정났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발을 디덨다.

그는 지난 16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후보로 출마했지만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지만 울산에서 고전하던 민주당을 꿋꿋이 지키며 지지 기반을 넓혀 갔고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이 된 이후 지난 2018년 치러진 북구 재선거에 도전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북구 주민께 감사드린다. 북구의 발전을 완성하고 집권 여당의 힘으로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하는 국회, 밥 값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지난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 수많은 법안, 북구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여러 법안을 통과시켜 국회가 국민의 대표로서 제대로 기능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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