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문턱 낮춰 일자리 1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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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문턱 낮춰 일자리 10만개 창출

[앵커]

앞으로는 사회적 기업 창업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사회적 기업 인증 요건을 완화하고, 창업 단계별로 지원을 늘려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발표된 사회적 기업 육성 계획은 창업의 문턱을 낮추는 게 핵심입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 계획에 따르면 인증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등록제를 도입합니다.

사회적기업의 정의도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혁신적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바꿉니다.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벤처도 사회적 기업으로 보고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5년간 사회적 기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현재 40% 수준인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경험을 6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고향사랑 상품권과 공영홈쇼핑에 사회적기업 제품을 포함하고, 카카오 등 SNS 쇼핑몰에도 판매를 추진합니다.

사업주기에 따른 창업 지원도 강화됩니다.

내년 1,000팀을 선정해 최대 2년간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경영악화 기업에는 별도 교육과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이 진출할 업종도 개발합니다.

청소 업종을 코레일 차량정비단 폐기물 수거업체로 전환하거나, LH 임대주택 입주 청소를 사회적 기업에 위탁하는 방식 등입니다.

이밖에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6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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