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美 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中 압박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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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2.09. 오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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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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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9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권위주의에 대한 방어와 부패 척결· 인권 존중 증진을 주제로 한 오늘 회의엔 중국과 러시아를 뺀 세계 1백여개 나라가 참여하며, 문 대통령은 본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베이징 겨울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는 "보이콧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고 정부 대표단 참석도 결정되지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외교적 보이콧 여부는 각국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입장" 이라며 "민주주의 선도 국가인 우리 나라의 회의 참석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중국과 러시아도 이해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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