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화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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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12.14.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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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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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료사진.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2017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 최종 발표에서 전국 68곳 중 2곳에 선정돼 1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1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국비가 차등 보조된다.

보조금 기준액은 사업지 규모별로 ▲우리동네살리기 50억 원 ▲주거지지원형 100억 원 ▲일반근린형 100억 원 ▲중심시가지형 150억 원 ▲경제기반형 250억 원 순이다.

고양시는 우리동네 살리기에 원당동, 일반근린형에 화전동이 선정됐다.

고양시 인사부서는 지난 10월 재생업무 전담인력 1명을 긴급 배치했고 예산부서는 올해 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 3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내년도 본예산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비 8억2000만원, 활성화계획수립 용역비 7억여원 등 도시재생 관련 예산을 총 17억원을 편성했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주교동 원당 초등학교 주변 지역과 화전역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으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시비 40%를 매칭해 4년간 총 25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자하게 됐다"며 "공모 준비과정과 마찬가지로 시행과정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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