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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웨인루니(33)가 지도자 제안을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지난해 여름 에버턴을 떠나 DC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루니는 MLS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교체출전 1회)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가 된 루니도 은퇴를 고민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지도자 전향도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다. 루니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려면 지금 당장도 시작할 수는 있다"면서 "잉글랜드와 미국 팀들로부터 최근 지도자 제안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다. 루니는 지도자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은퇴했을 때 어떤 기회가 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답하면서 "그러나 나는 여전히 선수로 뛰고 있다. 아직도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며 아직은 은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축구계에는 젊은 지도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 등 루니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선수들이 이제는 프로팀을 이끌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램파드는 첼시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첼시라는 빅 클럽을 맡게 되는 것은 이제 막 지도자로 도전을 시작한 램파드에게도 자신을 증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던 루니는 "제라드도 몇 년 안으로 리버풀에서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다. 이밖에도 애스턴빌라의 존 테리, 풀럼의 스콧 파커 등이 젊은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 나와 같이 지도자 생활에 관심이 있는 선수들에게는 큰 희망을 주는 소식"이라고 반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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