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5일 오전 11시 35분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49)씨 등 버스기사 2명과 승객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김포대학교에서 김포조각공원 방면으로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은 뒤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시내버스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버스에는 모두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승객 1명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커브 길에서 도로가 미끄러워 운전이 잘되지 않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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