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 상·하행선 당분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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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18.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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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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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추돌사고 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난 17일 전북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의 터널에서 차량 다중 추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warm@yna.co.kr



(남원=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차량 다중 추돌과 화재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의 통행 정상화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 여파로 터널 내부 조명 등 구조물과 노면 일부가 파손돼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부서진 차량의 잔해와 유류품, 화물 등도 터널 내부에 흩어져 있어 치우는 데 3∼4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은 반대편의 하행 차로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합동 감식 등이 끝날 때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북남원IC∼오수IC를 오가는 차량을 745번 국도 등으로 우회 조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30여대 차량이 잇달아 충돌하면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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