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필립포스치과의원, 저소득층 무료 치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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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2.09.06.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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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필립포스치과의원(원장 정유선)과 함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구내 위치한 필립포스치과의원과 무료 치과진료 협약을 맺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고가의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치과진료는 필립포스치과의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매월 넷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저소득층 4명에게 구강검진, 틀니, 보철 치료, 신경치료, 치아홈메우기 등의 치과진료를 무료로 해준다.

특히 고가의 틀니 및 보철 치료 등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의 비급여 항목이 많아 치과진료 무료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에도 구로구 소재 '다온치과의원(행정원장 임형식)'과 협약을 맺어 매월 저소득층 노인 1명에게 500만원 한도의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역의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분야 민간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및 업체와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상부상조하는 지역만들기 및 나눔과 배려의 '나눔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재능 기부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지역의 상점, 기업체 등 많은 업체들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yoab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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