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상식]
고양이가 꾹꾹이(안마)를 하는 이유
안마를 하는 고양이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고양이 성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안마하는 고양이는 꽤 많답니다.
갸릉갸릉 소리를 내며 취한듯 하는 꾹꾹이. 왜 할까요?
적정 나이가 되면 혼자 독립해서 살아야 하는 야생고양이나 길고양이와는 달리 집 안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평생 사람의 보살핌을 받게됩니다. 그로 인해 집고양이는 평생 자신을 아기고양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분이 좋을때면 자기도 모르게 아기때 하던 행동을 하게 되는것이지요.
아기고양이로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 바로 젖을 먹을때인데요, 폭신하고 따뜻한 엄마품에 머리를 대고 손으로 꾹꾹 눌러 젖을 잘 나오게 하던 행동을 커서도 하는 거죠. 그 때의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라고나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한테나 꾹꾹이를 해 주는 건 아니고, 주로 자기를 예뻐해주고 보살펴주는 사람한테 합니다.
배, 다리, 팔등 살이 많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꾹꾹 눌러준답니다.
고양이 발로 눌러봤자.. 라고 생각하심 오산입니다.^^ 어찌나 힘이 센지 정말 시원해요.
꾹꾹이를 할 때면 기분이 좋아서 눈을 지긋이 감고, 때론 침을 흘릴때도 있다죠^^
냥이들에 따라 꾹꾹이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앞 발로 꾹꾹 누르는 형식이고, 어떤 고양이들은 실제로 젖을 먹는것처럼 입으로 쪽쪽 빨기도 한답니다.
짹양은 꾹꾹이 할 때 입을 꼭 제 팔에 붙이고 해요.
<고양이 꾹꾹이 동영상>
꾹꾹이를 꼭 사람한테만 하는건 아니예요.
담요나 곰인형,스웨터처럼 엄마와 비슷한 포근한 느낌을 주는 대상이면 돼죠.
난이는 전용 담요가 있어서 늘 이 담요에 꾹꾹이를 했답니다.
엄마젖 대신 담요를 입에 물고 빨아요. (참 한 가득 물었네요.)
담요대신 사람 손가락을 달라고 해서 쪽쪽 빨기도 해요.
어린 아이들이 공갈 젖꼭지를 물고 다니는 이유랑 같지요.
그런가 하면 자기 발바닥을 빠는 고양이도 꽤 있답니다.(일명 쪽쪽이, 셀프쪽쪽이)
발바닥이 워낙 통통하고 볼록 튀어 나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졸릴때면 발바닥을 쪽쪽 빨다가 잠이 들어요.
이런 행동들은 나이가 점차 들어갈 수록 그 횟수가 줄긴 하는데요, 고양이 성격에 따라 아주 늙어서까지 계속 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주로 애교가 많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고양이들이 그렇죠.
이렇게 아기같은 행동을 하는걸 보면 (종 구분 없이) 모든 어린 새끼들은 다 비슷비슷하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