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 김보승 대표, 대한주조 50% 지분 인수로 사업부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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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5.20.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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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행사·푸드(뷔페) 전문기업 ㈜플루토(대표 김보승)는 한국의 전통주(막걸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대한주조주식회사의 50% 지분을 인수했고, 이번 인수 목적은 사업구조 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라고 20일 밝혔다.

김보승 대표/사진제공=플루토
대한주조는 주류 제조 전문업체로 연 막걸리, 솔 막걸리, 순생 막걸리, 주막 막걸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일본 및 홍콩 등 해외 수출 막걸리 부문에서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수출 대표상품인 ‘천지수 순생 막걸리’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락쿠텐’에서 2009년부터 11년째 막걸리 판매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브랜드로 일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플루토 김보승 대표는 “전문기업 대한주조의 지분 인수를 통해 주류 제조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내수시장 M/S 확대 및 다양한 복합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전통주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한 농업법인 전환을 진행하고, 향후 사케 및 하이볼 제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며,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의 국내 전통주류 판매 채널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립 10주년을 맞은 플루토는 하우스웨딩, 돌잔치, 기업행사, 출장뷔페, 단체 도시락, 케이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뷔페 전문기업으로 최근 집에서 백일 및 돌잔치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돌상을 직접 집으로 배송하여 대여해주는 ‘플루토 테이블’ 서비스를 론칭했다.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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