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접종’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 24일부터 순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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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3.17.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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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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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게 접종될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늘(17일) 개별 계약을 통해 구매한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 가운데 50만 회분이 오는 24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나머지 50만 회분은 이달 마지막 주에 연이어 도착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도착 일자는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24일 도착하는 백신은 전국 22개 접종센터로 배송돼 다음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게 접종합니다.

추진단은 이어 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3월과 4월의 공급 개시 예정일도 유니세프 측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이달 공급될 69만 회분은 오는 31일에 운송이 개시되고, 4월과 5월에 공급될 141만 회분은 4월 22일에 네덜란드에서 운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추진단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 현지 통관과 운송 등의 소요기간 2~3일을 감안하면 국내 도착은 69만 회분은 4월 초, 141만 회분은 4월 말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으로 코백스를 통해 전 세계에 일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절차상 유럽에 반출된 후 국내에 도입되는 것입니다.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공급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게 접종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효연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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