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어떻게 몸 안에 마약 들어왔는지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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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26.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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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장심사서 입장 밝힐 듯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사진)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음에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과수 검사 결과가 알려진 후 박씨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의 변호인인 권창범 변호사는 25일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됐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2∼3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다섯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26일 오후 2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조철오 기자 cheo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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