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C, 시즌 마지막 대결 4-4 무승부 [대구 리뷰] 

입력2020.10.30.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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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과 NC가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과 NC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즌 16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 김상수는 데뷔 첫 3할 타율을 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최영진(3루수)-강한울(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이명기(좌익수)-권희동(우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나성범(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모창민(1루수)-애런 알테어(중견수)-지석훈(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2회 나성범의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나성범은 2회 무사 1루서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서 우월 2점 홈런을 빼앗았다. 비거리는 125m.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직구(142km)를 잡아 당겼고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0-2로 뒤진 5회 강민호의 좌전 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팔카가 NC 선발 구창모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131km)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8호 아치. 3-2 역전. 

NC는 6회 2사 1,2루서 모창민의 우전 안타 때 김찬형이 홈을 밟았고 나성범까지 홈까지 파고 들었다. 최수원 주심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삼성 측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결국 원심이 번복됐다. 3-3 승부는 원점.

삼성은 6회말 공격 때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이원석의 좌익선상 2루타로 4-3으로 다시 앞서갔다. NC는 9회 1사 후 애런 알테어의 중월 솔로 아치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3실점 호투하며 7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0승 사냥에 나선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호투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what@osen.co.kr 

손찬익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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