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아 더 열심히"…'전역' 김재중, 팬들 곁으로(종합)
[엑스포츠뉴스 용인, 전아람 기자] 그룹 JYJ 김재중이 제대했다.
김재중은 3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 제3군사령부 55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다음은 전역한 김재중의 일문일답.
- 전역 소감.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같은 동기들, 전우들 때문에 무사히 전역할 수 있게 됐다. 많은 분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할 수 있었다."
- 군 생활 에피소드.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있다보니 뛸 때 조금 더 열심히 뛰고 훈련할 때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체력이 그만큼 된지 모르겠는데 좀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족들과 친척들,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이 팬들을 빨리 보고 싶었는데 내일 사인회가 열리게 됐다. 오늘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빨리 즐겁게 이야기 하고 싶다."
- 군 생활 후 나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
"내가 입대 하기 전에는 잘 몰랐던 사실을 군대에서 정말 많이 알게 됐다. 군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구나 생각한다. 국가가 있으니 국민이 있는 것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전역하지 않은 전우들이 끝까지 다치지 않게 전역했으면 좋겠다."
- 멤버들과 연락은 자주 했었나.
"휴가 나올 때 보고, 전역 하기 전에 말년휴가 나왔을 때 마지막까지 끝난게 아니니 다치지 말고 전역하라고 해줬다."
- 가장 힘이 된 걸그룹.
"군대에서 굉장히 많았다. 아침 기상을 걸그룹 노래로 시작했다. 트와이스나 블랙핑크가 가장 인기가 많다. 걸그룹은 인기가 좋다."
- 앞으로 계획.
"전역 이후로 팬들과 인사하는 스케줄이 있다. 그 뒤로는 준비된 공연이나 국내외 많은 분들이 계신데 인사하러 투어로 찾아뵙지 않을까 계획하고 있다. 열심히 활동하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김재중은 지난해 3월 입대한 이후 21개월 간 현역 복무했다. 이로써 김재중은 JYJ 멤버 중 첫 군필자가 됐다.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김준수는 내년 2월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라이플라자에서 전역기념 미니 팬미팅을 진행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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