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민간임대아파트 최대 청약접수건 갱신...
민간임대에 대한 전국적인 열풍에 따른 결과는 놀라웠다.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안중역세권 지엔하임 스테이가 사전청약에서 올해 민간임대아파트 중 최고 접수율을 기록한 것이다. 문장건설은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도시개발구역 내 민간임대아파트 공급에 평균 286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청약 결과, 834세대 모집에 총 238,804건이 접수돼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아산에서 공급한 민간임대 청약접수자 18만명을 뛰어넘은 민간임대아파트 중 역대 가장 많은 청약건수 기록이다.
문장건설 장용선 분양소장은 “이미 첫 날에만 9만여 건에 가까운 청약접수가 됐던 만큼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다. 최근 민간임대아파트가 다양한 이점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주거 마련의 방안으로 떠올랐을 뿐 아니라, 안중역과 관련한 역세권 개발호재가 연이어 발표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의 이번 흥행을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최근 개발호재가 나타나는 아산, 당진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민간임대에 임차권에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평택 안중읍 일대에 들어서는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 역시 입지여건, 교통호재 등을 통해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이 반영되면서 교통호재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면 안중에서 서울까지 KTX 고속열차를 타고 환승 없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임대차 3법 등 규제로 인해 역대급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들 사이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는 최장 10년까지 거주기간을 보장해 오픈 전부터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며 “여기에 최근 규제에서 벗어난 민간임대아파트의 임차권에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투자자들까지 청약에 대거 가세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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