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유튜브 채널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특강에서 김연경 선수는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사진 유튜브 영상
프로배구팀 흥국생명 주장을 맡고 있는 김연경 선수가 ‘리더십’에 대한 담론이 담긴 과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유튜브 채널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에는 ‘스포츠스타 리더십 특강 배구선수 김연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리더십이란?’이란 질문에 김연경 선수는 “솔직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고, 팀원들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거를 그 선수한테 ‘넌 잘하고 있어’라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보다는 ‘너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지금 너 때문에 팀 분위기도 안 좋고, 너 때문에 다른 안 좋은 에너지들이 생기잖아’라고 정확하게 표현을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특강에서 김연경 선수는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사진 유튜브 영상
김연경 선수는 지난 연말부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다영 선수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이다영 선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상이 김연경이라 추측되는 저격글을 게재하면서부터다. 대중들의 첨예한 시선이 오가는 중 한 커뮤니티 내에서 쌍둥이 선수인 이재영·이다영이 과거 학폭 행위가 폭로되면서 논란은 점입가경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각자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학교 재학 시절 잘못한 일을 반성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 불화설이 있던 김연경 선수의 계정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하면서 진정성 여부에 대해 또 한차례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두 선수가 출연한 tvN ‘유퀴즈’ E채널 ‘노는 언니’등 일부 방송은 다시보기가 삭제되는 등 논란의 여파는 방송가까지 미쳤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튜브 채널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특강에서 김연경 선수는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사진 유튜브 영상
프로배구팀 흥국생명 주장을 맡고 있는 김연경 선수가 ‘리더십’에 대한 담론이 담긴 과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유튜브 채널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에는 ‘스포츠스타 리더십 특강 배구선수 김연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리더십이란?’이란 질문에 김연경 선수는 “솔직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고, 팀원들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거를 그 선수한테 ‘넌 잘하고 있어’라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보다는 ‘너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지금 너 때문에 팀 분위기도 안 좋고, 너 때문에 다른 안 좋은 에너지들이 생기잖아’라고 정확하게 표현을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ISF)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특강에서 김연경 선수는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사진 유튜브 영상
김연경 선수는 지난 연말부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다영 선수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이다영 선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상이 김연경이라 추측되는 저격글을 게재하면서부터다. 대중들의 첨예한 시선이 오가는 중 한 커뮤니티 내에서 쌍둥이 선수인 이재영·이다영이 과거 학폭 행위가 폭로되면서 논란은 점입가경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각자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학교 재학 시절 잘못한 일을 반성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 불화설이 있던 김연경 선수의 계정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하면서 진정성 여부에 대해 또 한차례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두 선수가 출연한 tvN ‘유퀴즈’ E채널 ‘노는 언니’등 일부 방송은 다시보기가 삭제되는 등 논란의 여파는 방송가까지 미쳤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