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구체적 방역수칙 마련 예정"[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강남구 소재 백화점에 대해 시범적으로 출입명부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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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현재 대형유통매장은 마스크를 벗을 위험이 있는 시식과 시음을 금지하고 시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또한, 밀집도를 높일 수 있는 세일 등 집객행사를 금지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개별 매장의 경우 일반시설과 마찬가지로 출입명부 작성이나 입장인원 제한 등의 방역수칙이 적용되고 있다”면서 “다만, 대형유통매장의 출입명부 관리에 있어서는 유동인구와 출입구가 많아 출입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어 출입명부 관리를 강제하고 있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손 반장은 “산업통상자원부는 강남구의 출입명부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 결정되면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