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일반 공모주 물량 107만주 추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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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30.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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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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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공모 열기 반영해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1.04.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공모주 물량 107만주가 추가로 배정됐다. 일반 청약에 배정되는 최종 물량은 641만7000주로 공모가 기준 6738억원 규모가 됐다. 전체 공모 주식 수의 30% 비중이다.

SKIET와 주관사단은 30일 우리사주조합의 실권물량 5%(106만9500주, 1123억원)를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IET는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사상 최대의 청약 증거금을 달성했다. 28~29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청약에서 239.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0조5366억원을 기록했다. SKIET가 기록한 청약 증거금은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록했던 63조6198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규모다.

SKIET는 22~23일 진행했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83대 1의 경쟁률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틀어 IPO 수요예측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SKIET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을 생산하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프리미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용 분리막 사업은 2018년 대비 2020년 판매량이 490% 대폭 상승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재 10억3000만㎡인 글로벌 생산능력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2024년 27억3000만㎡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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