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회용품 사용 억제 등 친환경소비촉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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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6.18.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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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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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우유팩, 플라스틱, 정기적인 수거 및 재활용
성남시청 각 사무실에 비치한 자원순환도시 캠페인 이미지.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회용품 줄이기와 버려지는 생활쓰레기의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소비촉진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을 포함한 각종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17일 성남아이쿱생협, 성남드림아이쿱생협, '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등 단체와 함께 ‘친환경 소비 촉진 자율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와 공동으로 ▲자원순환 실천사업과 재활용 문화 확산 ▲자발적인 시민참여 ▲자원순환 인식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남아이쿱생협과 성남드림아이쿱생협은 자연드림 매장 정자점, 이매점을 시작으로 자원순환데이를 운영, 소비자가 사용한 건전지, 우유팩, 플라스틱 등을 정기적으로 수거해 성남시의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화분, 의자, 물류용 팔레트 등을 제작하는 재활용 공방 사업도 진행하며 자연드림 매장에서 사용되는 우유팩 수거함은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은 소비자 인식개선 캠페인 및 1회용품 줄이기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품 연구와 생산, 시민참여 캠페인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손성립 환경보건국장은 "환경은 후손으로부터 잠시 빌린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폐기물과 생활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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