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놀던 아이가 끓는 듯 열이 나면 크게 놀라고 당황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활동량과 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성인보다 체온이 높습니다. 보통 정상 체온은 36.5℃지만, 가정용 고막체온계를 기준으로 아이들의 체온은 37~38℃정도까지를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기도 하고, 체온이 올라가면 신체의 면역체계가 더 활성화되기 때문에 몸이 온도를 높이는 것이죠. 갑작스럽게 아이에게서 열이 날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병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두염, 편두염, 열감기
호흡기 염증과 감기는 아이들 몸에 열이 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인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며, 편도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이 공존합니다. 세균성은 해열제만으로 열이 잘 내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 항생제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감기의 경우, 단순히 열 증상만 보인다면 열 조절과 수분 섭취, 먹는 양의 유지만 해주면 차차 완화됩니다.
기관지염, 폐렴, 후두염
기관지염과 폐렴의 대표적인 증상은 열과 기침입니다. 단순 감기라고 생각하다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면 정밀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를 찍게 되기도 합니다. 이 질병들은 습도유지와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후두염은 상기도 감염 중 가장 심각한 질병이며 목이 쉬거나 숨을 쉴 때 거친 소리가 난다면 위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중이염
중이염의 종류에는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등이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열과 귀의 통증을 동반하며, 삼출성 중이염은 귀에 물이 차는 질병이기 때문에 잘 듣지 못합니다. 중이염을 진단 받은 경우에는 상태를 지켜보다가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2주 이상 약을 먹이기도 합니다.
독감과 성홍열, 장염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걸리는 질병이며, 성홍열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에 의한 목감기입니다. 성홍열은 고열을 만들면서 몸에 열꽃, 발진, 혓바늘을 동반합니다. 전문의의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장염에 걸렸을 경우, 처음에는 열만 나다가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갑작스럽게 열이 난다면?
아이의 열이 40℃가 넘어가면 뇌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을 찾거나 해열제를 이용해 열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는 보통 타이레놀 계통과 부루펜 계통으로 나뉘며 타이레놀은 하루 5번, 부루펜은 4번까지 먹일 수 있습니다. 만약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두 계열의 해열제를 교차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획 / 디자인 : 조수빈 / 안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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