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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외교관’ 플래시핑거, 이스라엘 공연…韓 DJ 최초



한국 대표 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Flash finger)가 한국 DJ 최초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공연한다.

한국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최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중동 지역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플래시핑거가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임펙티드 머시룸, 파타리 등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을 배출한 나라기도 하다.

플래시핑거 소속사 디스커버리뮤직 측은 25일 “플래시핑거가 오는 10월 27일(현지시간) 중동에 위치한 이스라엘에서 한국 DJ 최초로 공연을 연다”며 “이스라엘 텔아비브 클럽 행거17(Hanger17)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할로윈 기간 중 대형 이벤트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무대”라고 전했다.

특히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연은 플래시핑거가 그동안 꾸준히 컬래버레이션 트랙을 발표해온 아발란쉬(AvAla nche)와의 합동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올해만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차트인 비트포트에서 ‘사파리’(Safari, 36위) ‘술탄’(Sultan, 39위), ‘술탄’ 리믹스(2위), ‘리와인드’(Rewind, 5위), ‘드래곤’(Dragon, 18위) 등 발표하는 트랙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플래시핑거는 지난해 미국 투어를 비롯해 아시아를 벗어나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현재 플래시핑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이하 ADE)에 참석차 암스테르담에 머물고 있다. ADE는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플래시핑거는 국내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유럽 및 미국에 직접 진출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기 위해 올해 ADE에 정식으로 참여했다.

플래시핑거는 전세계 음원 동시발매, 해외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의 EDM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프론티어 뮤지션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디스커버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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