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코로나 19로 인한 취약계층 아동 현장 돌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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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4.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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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흥(전남)=나요안 기자] [ 취약계층아동 가정가정 일일이 방문… 생필품 전달]

고흥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의 현장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의 현장 돌봄을 위해 일일 방문을 실시하고, 생필품 전달 등 서비스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휴관 및 이용 제한되면서 아동의 안전과 결식이 우려돼 긴급지원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달 24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청소년문화의집, 드림스타트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등 집단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조치를 내렸다.

특히,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및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식사를 제공받아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아동의 결식 및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고흥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로나19 예방의 필수인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롯해 라면, 빵 등 생필품을 전달해 서비스 공백에 따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재난에서 최우선으로 보호해야할 대상은 바로 아동이라며, 감염확산으로 자칫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아동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흥(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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