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오주원(35)이 FA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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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8일 오주원과 2년 최대 7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최대 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키움은 포수 이지영과 오주원을 모두 잡고 FA 시장을 마감했다.
오주원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해는 57경기에 나와 3승3패 18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팀내 세이브 1위를 달성했다. 통산 성적은 537경기 37승55패 24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4.53.
키움은 이지영과 가장 먼저 FA 계약을 체결했으나 오주원과는 긴 협상 끝에 캠프 출발 직전 도장을 찍었다. 오주원은 진통 끝에 계약을 맺으며 차질 없이 대만 1군 스프링캠프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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