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무채색 의상에 포인트를 더하거나, 적절한 색의 배치로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하는 컬러 포인트 룩. 색감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만큼, 다른 어떤 코디법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컬러 포인트 룩의 정석을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만나보자. 이것저것 꾸미는 대신 ‘색깔’ 하나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더해 패셔너블한 무드를 연출한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모두 모았다. 에디터 박승현
NCT 재현은 올블랙의 강렬한 의상에 라임색의 빅백을 매치해 누구보다 멋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메시 소재의 버킷 햇과 박시한 카디건, 모던하게 올려 신은 삭스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기에 화려한 컬러의 가방을 매치해 시선을 모은다. 컬러 포인트 룩의 정석.
화이트와 베이지, 무채색의 단조로운 컬러로 스타일링을 매치한 후 밝은 라임색 점퍼로 포인트를 더한 이제훈.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티셔츠와 쇼츠의 조합에 깜찍한 디자인의 박시한 점퍼를 걸쳐, 눈에 띈다. 과감하진 않지만 데일리로 참고하면 좋을 컬러 포인트 룩이다.
전체적인 색감의 조화로 완벽한 컬러 포인트 룩을 완성한 현아의 스타일링. 초록, 노랑, 주황 등 갖가지 색이 모여있지만 그 조합이 완벽하게 어울린다. 네온 색감이 가볍게 더해진 또렷한 오렌지색 토트백 역시 전체적인 룩에 스며들었다.
과감한 핑크 팬츠로 스트릿한 무드를 완성한 갓세븐 잭슨. 박시한 핏의 검은 티셔츠와 비니에 벙벙하게 떨어지는 핑크색 팬츠를 더해 심플하지만 조화로운 룩을 만들었다. 남녀 불문하고 누구나 시도하기 좋은 컬러 포인트 룩이다.
청하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꽃무늬 패턴이 더해진 니트와 쇼츠로 보기만 해도 상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다채로운 컬러가 조화롭게 섞인 니트는 전체적인 의상에 유니트한 포인트를 더한다. 락시크한 무드와 함께 러블리한 색 조합을 더해 청하만의 매력을 완성했다.
아이브 가을은 청량함이 느껴지는 코발트블루 미니 원피스로 시원한 여름 패션을 선보였다. 깔끔한 화이트 이너와 삭스가 걸리시한 매력을 더욱 강조하는 이 룩은 미니 원피스의 시원한 소재만큼이나 시원한 색감으로 완벽한 디테일을 더한다. 가을의 하얀 피부에 특히 잘 어울리는 코발트블루 컬러가 돋보인다.
깔끔한 화이트 톱과 물 빠진 듯 가벼운 색의 데님 팬츠, 여기에 라임색 비니로 포인트를 더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룩. 티셔츠와 데님 팬츠의 단조로운 조합이지만 여기에 얼굴 절반은 가릴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컬러풀한 비니를 더해 센스만점 패션을 완성했다.
시크한 분위기의 컬러 포인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참고해도 좋을 법한 수영의 스타일링이다. 블랙과 데님의 베이식한 조합에 티끌 하나 없이 깔끔한 화이트 재킷이 더해져 전체적인 룩에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과감함 색 조합은 아니지만, 화이트 재킷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것.
패턴과 컬러로 강렬한 분위기를 낸 슬리피의 룩. 구조적인 패턴 디테일이 특히 눈길을 끄는 셔츠는 밝은 노란색이 매치돼 더욱 돋보인다. 강렬한 상의와 반대로 이너와 하프 팬츠는 화이트와 진한 색의 데님으로 매치해 튀지 않는 아이템으로 연출했다.
상체로 시선을 집중시켜 더욱 다리가 길어 보이는 오윤아의 스타일링이다. 밝은 오렌지 컬러의 톱이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룩은, 피부 톤과 비슷한 베이지 컬러의 하의에 강렬한 색감의 톱을 더해 신체 비율과 분위기까지 돋보이게 만들었다. 나이를 잊은 상큼함이 특히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