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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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07.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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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80%를 향하는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내일(8일)부터 진행됩니다. 

추가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기본 접종을 받은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떨어지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발생도 늘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다른 백신에 비해 돌파감염 비율이 높은 데다 접종자 다수가 사회 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인 점을 고려해 추가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얀센 백신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돌파감염자 수가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9.1명, 화이자 백신 48.2명, 모더나 4.6명,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71.1명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습니다. 

대상자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2개월이 지난 이들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희망자는 얀센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8일부터 진행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접종은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을 이용한 잔여백신 접종은 이미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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