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관절척추클리닉

'자꾸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요'
혹시 ‘척추’ 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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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5:201,681 읽음

67세 김 씨는 최근 들어 
밥을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소화불량을 자주 겪습니다. 

여기에 허리 통증까지 느껴지니
일상이 참 불편한데요. 

이럴 땐 ‘척추변형’이 온 게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변형의 정도가 심해 내부 장기가 압박되면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65세 이상 절반은 
척추변형 겪어…
허리 통증, 잦은 소화불량 
나타났다면 의심

척추는 위로는 머리를 받치고 아래로는 골반과 연결돼 우리 몸의 중심축을 이뤄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척추의 정상적인 형태는 앞에서 보았을 때 일자, 측면에서 봤을 때 S자를 이루고 있지요. 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척추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른 노화로 척추 기립근을 비롯해 근육량이 감소하고 골다공증이 악화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65세 이상 절반은 척추변형을 겪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척추변형에 따른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입니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신경을 얼마나 누르는지, 척추관이 얼마나 좁아졌는지 등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지죠.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이유는 척추변형으로 내부 장기가 압박을 받아서입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신경학적 장애, 
손상 없다면 비수술 치료
증상 있다면 수술적 치료 고려

신경학적 장애나 손상이 없는 환자라면 비수술 치료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온열치료, 스트레칭 및 허리의 코어 근육 강화 운동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조절이 안 되거나 하지 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허리가 굽어 앞을 보기 힘들거나 걷기 어려운 환자, 변형된 척추가 내부 장기를 압박해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가 해당됩니다. 

수술은 환자의 어깨와 골반 높이, 척추 변형 정도 등을 고려해 각도 교정에 대한 계획을 세운 후 실시하며 수술 후에는 약 2~3개월간 보조기를 착용해 교정된 척추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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