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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②] 스트레이키즈가 흘린 '눈물 같은 땀'이 궁금하다면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 계속)





◆ 현진


Q. 별명이 무려 '서공예 왕자님'이라니!

A. 아 제 입으로 말한건 아니고 팬 분들이 그렇게 말씀해주셨어요. (멤버들曰 현진이는 늘 자기 외모에 대해 겸손해요)

Q. 현진이도 과거에 수영을 했다고?

A. 7세에 처음으로 수영을 시작해 선수 생활까지 고민했어요. 초등학교 내에 수영부가 있어서 학교 대회에선 보통 1등을 자주 했었고, 교외 대회에서도 상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학업 때문에 포기했어요. 사실 원래 취미로 시작했던 건데 더 욕심내면 힘들 것 같아서요. 

Q. 그럼 춤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A. 연습생 때 프리스타일을 잘 하는 형들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멋져보였어요. 춤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학교도 전학을 가게 됐어요. 회사에서도 가란 얘기가 없었는데 제가 설득했죠. 스트릿 장르 등 다양한 춤을 배워 보고 싶었어요. 

Q. 현진이가 생각하는 '아주 큰' 무대는 어떤 곳인가요.

A. 엄청 큰 스타디움 급이요. 한 5~6년 안에 그런 곳에 입성하는게 꿈이에요.

Q. 반려견 이름이 까미군요!

A. 제가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의지도 많이 하구요. 제가 생각하는 천사는 강아지에요. 제가 우울한 일을 겪고 집에 가면 강아지는 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것도 모르지만 해맑게 달려오면서 저를 위로해줘요. 저는 까미가 그렇게 해주면 다 풀리거든요.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 한

Q. 취미가 독특해요. 

A. 제가 달달한 걸 엄청 좋아해요. 원래는 초코 케이크를 먹었다가 갈아 탔어요. 제가 자주 가는 빵집(파XX게트)에 초코 케이크가 다 팔려서 우연하게 치즈 케이크를 먹게 됐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캬야아. 

Q. 좌우명도 '애 어른' 같아요.

A.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쿨하려고 노력해요. 참고로 전 B형 남자 입니다.

Q. 한은 스키즈의 '침대쟁이' 라던데.

A. 귀찮은게 너무 싫어요. 원래 잠이 정말 많고 숙면을 잘 취해요. 스케줄 가거나 대기 시간에도 머리만 대면 잘 자거든요. 

Q. 볼살이 귀여워요.

A. 예전엔 이 볼살이 안빠져서 스트레스였어요.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볼이 거슬리는거예요. 너무 다람쥐 같이 볼에 뭘 물고 랩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젠 신경 안써요. 제 매력 포인트로 키웠어요.

Q. 한의 지난 1년은?

A. 제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산 기간이었어요. 누군가에게 다 보여줘도 안 부끄러울 정도로요. 밤도 많이 샜고 여러가지 일들을 해냈으니까요.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 필릭스

지난 해 2월 호주에서 한국으로 와 아직 한국어가 서툰 필릭스. 꽃미남 얼굴에 굵고 낮은 목소리로 랩을 해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멤버입니다.

Q. 별명이 정말 많군요.

A. 다 멤버들이 지어줬어요. 삐지면 삐직스, 화나면 빠직스, 그냥 있을 땐 찍스 등등.. 별명이 셀 수 없이 많아요. 그냥 필릭스라고 부를 때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 별명들 다 좋아요.

Q. 호주에서 왔으니까 나중에 월드투어를 한다고 해도 꼭 호주에 가고 싶겠네.

A. '내가 돌아왔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그 동안 열심히 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Q. 한국 생활이 힘들진 않았는지?

A. 힘들 때 있었죠. 문화 차이가 크니까요. 그런데 약 1년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고, 멤버들이 옆에서 열심히 도와줬으니 후회하지 않아요. 아, 매운걸 잘 못먹어요. 떡볶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그 엄청 매운 엽X떡복이는 아직 못먹겠어요.

Q. '눈물 같은 땀'이란 말이 인상적이군요.

A. 집중해서 연습하다보면 정말 힘들 때가 있거든요. 어느 날 제 얼굴에서 땀이 쭉 흘렀는데 '아, 이거 진짜 눈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무튼 결론은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거예요.





◆ 승민

Q. 승민이는 스키즈의 '모범생' 이라던데.

A. 그런건 아니고 그냥 발표하는걸 책임지고 잘해서 이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아요. 

Q. 어린 시절엔 야구를 했나요?

A. 네, 야구 선수가 꿈이었어요. 그런데 아쉽게 집안 사정으로 인해 더 못하게 됐고 나중엔 가수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 동요 대회 나가서 상도 타고, 합창단도 했어요. 중학교 시절 '평생 뭘해야 행복할까' 고민하던 중 '음악'으로 결론이 내려졌구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래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Q. 왜 승민이의 키워드는 '휘핑크림' 인가요?

A. 보컬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별명이에요. 저희가 원래 좀 다크하고 어두운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잖아요. 그래서 전 다크 커피 위에 올려진 휘핑크림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자연스럽게 중독되는 그런거요.

Q. 승민이의 성격은 어떤가요?

A. 제가 단체 생활이 처음이라 종종 이기적으로 굴었을 때가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이젠 팀원들에게 피해 안주기 위해서 고치고 있어요. 더 노력하고 잘하는 승민이가 되겠습니다! ※멤버들 曰 : 승민이 그런 적 없어요, 배려심 많은 친구예요! (토닥토닥)

Q. 승민이의 꿈은?

A. 많은 선배 분들과 큰 공연에 서보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팬만 있는 곳에서 단독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빨리 그런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더 열심히 할게요.





◆ 아이엔

Q. 스키즈의 귀염둥이 막내 아이엔, 형들이 잘해주나요?

A. 네, 저한테 다 잘해줘요. 같이 연습할 때가 제일 좋아요. 제가 많이 부족한데도 다 신경써주고 제가 못하고 있으면 도와주고요. (멤버들 동시에 오구오구)

Q. 부산 출신인가요?

A. 네, 그래서 예전엔 KTX타고 서울과 부산을 왔다갔다 하면서 연습을 했어요. 보통 금요일날 서울에 와서 월요일 밤에 부산으로 내려가곤 했어요. 형들이 다 배울 때 저는 못배우고 금요일날 와서 주말에나 배워야 하니까 힘들기도 했어요. 평일 수업 못듣는게 제일 속상했고요. 형들은 다 알고 있는데 저만 몰라서 뒤늦게 배워야 하니까 적응도 안되고.. 근데 형들이 저를 진짜 열심히 도와줬어요. 그래서 찬이 형은 제가 부산에 있을 때에도 꼼꼼히 챙겨줬고, 저는 동영상을 따로 찍어서 찬이형한테 보내고 그랬어요. 방찬 코치님이시죠 ㅠㅠ

Q. 교정 중이네요?

A. 2016년 10월에 교정을 시작했는데 서울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갈아야 할 타이밍을 놓쳐서 고등학교 올라갔을 때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2달 뒤에 교정기 빼자고 하셨는데 진짜 그럴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Q. 아이엔은 형들과 어디 놀러가고 싶나요?

A. 제가 성인이 됐을 때 다 같이 제주도 여행 가고 싶어요. 바다도 보고 고기도 구워먹고 한라봉도 먹고.

Q. 스키즈는 늘 삼시세끼를 꼬박 꼬박 챙겨먹는다던데.

A. 네, 오늘 아침엔 씨리얼을 먹었어요. 저희가 항상 팬분들에게 말씀드리는게 '세끼 다 챙겨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밥심 정말 중요해요.

스키즈는 '믿고 듣는' 또 '믿고 보는' 가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JYP가 갓세븐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 '아이 엠 낫'으로도 호성적을 거뒀다. 이 앨범은 지난 달 캐나다,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핀란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10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일본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일간차트에서도 2위에 랭크되며 2018년 최고 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1위에 올라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을 선보인 후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신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보이그룹"이라는 빌보드의 재조명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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