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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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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채택여부 N

개요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두 팀 간에 네트를 두고 머리와 발을 이용하여 상대 팀으로 공을 넘겨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한국의 역사

삼국시대부터 족구의 원형이 되는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1966년 공군 조종사들이 현대적인 규칙을 이용하여 즐기면서 '족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 전군으로 확대 보급되고 전역자들이 모여 족구를 즐기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1990년 4월 대한족구협회(국민생활체육 전국 족구 연합회)가 창립되어 경기 규칙 및 대회 방식이 체계화되었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시설

경기장 규격은 사이드라인의 경우 7.5m씩 양팀으로 나뉘므로 전체는 15m이며 엔드라인 폭은 6.5m로 뒤쪽 지역에 서브 제한 구역을 설치한다.

네트높이는 1.05m이며 여성 및 60대부의 경우 90cm로 둔다. 안테나 높이는 1.5m, 안테나 이격거리는 21cm로 볼 지름에 해당한다.

족구 경기장의 규격

용구

볼은 12조각의 가죽을 이어 만들며 지름이 200~205mm이다. 무게는 330~360g, 공기압은 6~8lbs이다. 바운드의 정도는 비포장에서 30% 이상 반발되도록 한다. 네트는 길이 9m~11m, 폭 1m, 양 사이드라인 외측 25cm 이상의 길이로 한다. 망 한 칸의 넓이는 10cm2이고 네트 상단 백포의 폭은 5cm이다. 팀 전원 통일된 복장이어야 하며 바지는 반드시 반바지이나 상의는 반소매, 긴소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동절기 비정규 경기 시 긴바지를 허용한다. 이때, 발목 위의 바지 부분에 볼터치가 이루어질 시, 홀딩 실점 처리한다.

족구화는 스파이크가 없는 평평한 바닥 신발이어야 한다. 이는 상대편 선수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공인 대회에서는 전국연합회에서 인정한 족구화를 착용해야 한다.

족구화는 스파이크가 없는 평평한 신발이어야 한다.
볼은 12조각의 가죽을 이어 만들며 지름이 200~205mm 이다.

경기 방법

서브는 서브 지역에서 심판의 신호 후 5초 내에 바운드 없이 곧바로 실시하며 서브 로테이션에 따라 시계 방향으로 1회 실시한다. 공이 코트 바닥에 떨어지는 횟수와 선수와의 접촉 횟수는 각각 3회 이내이다. 수비와 공격은 전 범위에서 실시 가능하다. 실점은 서브 제한구역 이탈·서브라인 침범·서브한 공이 상대팀 코트로 넘어가기 전 같은 편 선수나 그 밖의 물체에 접촉·서브한 공이 네트에 닿거나 넘지 못하였을 경우·서브한 공이 상대팀 코트 밖으로 아웃되었을 경우·오버네트, 아웃 볼, 투 바운드, 드리블링, 핸들링, 홀딩, 오버코트, 네트터치, 몸 터치 등일 때 인정되며 단, 바운드된 볼이 안테나 외측으로 통과하면 실점, 바운드되기 전 다시 바깥으로 백코트하여 안테나 내측으로 넘길 시는 인플레이다.

사용 가능한 신체부위는 머리·무릎 아래의 다리 부분이다. 공을 찬 선수가 네트에 맞고 자기 팀 코트로 넘어온 공을 다시 찰 수 없으며, 공이 네트를 맞고 튀어 나왔을 경우,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아넘기면 세이프이다. 공이 네트를 맞고 튀어 나왔을 경우, 땅에 떨어지면 투바운드로 실점 처리한다.

선수교체는 데드볼이 된 후, 한 세트당 2회 행할 수 있다. 한 번 교체되어 나온 선수는 동일 세트에서 다시 교체할 수 없으며 교체 선수는 한 세트당 3명까지만 허용한다.

세트교체는 매 세트 종료 후, 다음 세트에서 세트교체를 실시하며 최종(3·5)세트는 한쪽 팀이 먼저 8점을 선취할 때 교체한다.

작전시간은 감독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1회(60초) 실시할 수 있다.

예선 및 4강전에서는 1경기 3세트 2선승제(15점제)이고 결승전은 1경기 5세트 3선승제(15점제)이며 최소 2점차로 먼저 15점을 획득할 경우 승자가 되며, 14:14 듀스의 경우 2점을 먼저 리드하면 승리한다. 모든 세트의 상한 점수는 19점이다.

기본 기술

서브

- 안전서브 : 서브 제한구역 내에서 발 안쪽으로 안전하게 차넘긴다.
- 강서브 : 발끝과 무릎을 일직선으로 하여 발등으로 강하게 차넘긴다.
- 회전서브 : 발 안쪽으로 감아차거나 바깥쪽으로 돌려 차넘긴다.
- 발리서브 : 몸을 옆으로 뉘면서 다리를 지면과 평행하게 하여 무릎과 발끝을 펴고 강하게 차넘긴다.

공격

- 인사이드 킥 : 다리를 90°로 올려 발 안쪽으로 볼의 옆면을 강타한다.
- 아웃사이드 킥 : 다리를 90°로 올려 발 바깥쪽으로 볼의 옆면을 강타한다.
- 엎어차기 : 발을 가슴이나 얼굴까지 높이 들어 볼의 상단 부분을 발바닥으로 강타한다.
- 찍어차기 : 몸을 180° 회전하면서 발등으로 볼의 상단 부분을 강타한다.
- 회전 발리킥 : 몸을 360°로 회전하면서 발의 바깥쪽으로 볼의 옆면을 감아 찬다.
- 헤딩 : 고개를 당긴 채 상체를 뒤로 젖혀 허리반동을 이용하여 방아를 찧듯이 내려찍는다.
- 빈 공간이나 상대팀 선수 몸통을 향해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비

- 서브블로킹 : 상대팀의 서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으로, 상대팀에서 서브한 공을 직접 블로킹하는 것이 가능하다.
- 블로킹 : 블로킹은 1회 볼 접촉으로 간주한다. 상대팀의 공격방해 및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수비 형태이다. 상대팀의 서브와 포지션 및 움직임에 따른 다양한 공격 형태를 예측하여 상황에 맞는 적절한 수비형태로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말고 넘어온 공의 구질을 파악하여 다음 동작을 취한다. 높낮이를 조절하여 안전하게 공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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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배구 , 세팍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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