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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빈, 일진설 논란➝퇴출 촉구 성명➝JYP 계약해지⋅'프로듀스X101' 하차[종합]



[OSEN=선미경 기자] ‘일진설’ 논란에 휩싸였던 ‘프로듀스X101’ 출연 연습생 윤서빈이 결국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으로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일진설 논란으로 더 이상 출연을 이어갈 수 없다는 결정이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위 자리에 앉으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워낙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윤서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결국 윤서빈에 대한 관심은 그의 과거 폭로로 이어졌고, 일진설 논란이 불거지면서 JYP와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고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윤서빈의 일진설 논란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 5월 3일 ‘프로듀스X101’ 첫 방송➝5일 윤서빈 일진 논란

지난 5일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이번 프로듀스에 나온 JYP 소속 윤서빈 과거 폭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 윤서빈의 본명이 윤병휘라고 밝히며 졸업앨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 네티즌은 윤서빈에 대해서 “학창시절 광주 지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일진이었다. SNS를 삭제하는 등 오랫동안 잠수를 타더니 이름까지 바꾸고 TV에 나온다”라고 폭로했다. 또 윤서빈의 과거 사진이라며 교복을 입은 채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 SNS에 욕설을 한 것을 캡처한 사진 등을 함께 공개해 파장이 커졌다. 



# 5월 6일, JYP⋅엠넷 “본인 확인 중”➝팬덤 퇴출 촉구 성명 발표

폭로가 시작된 이후 6일부터 윤서빈에 대한 논란이 커지며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윤서빈의 일진설에 대해서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프로듀스X101’ 측도 “윤서빈 본인에게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소속사에 문의한 상황이며 제작진도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고 있지만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또 방송 하차 등과 관련된 결정 사항이 따르기 때문에 JYP와 엠넷 측은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신중한 입장이었다. 사실 확인 이전의 지나친 추측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웠다.  



JYP와 엠넷 측에서 입장 발표가 늦어지는 사이 ‘프로듀스X101’의 일부 팬덤은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며 팬들의 의견을 전했다. ‘프로듀스X101’ 갤러리 측은 윤서빈의 일진설이 불거진 이후 이날 오후 “출연자 윤서빈의 과거 일진설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서빈의 ‘일진설’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는 ‘프로듀스X101의 취지에 어긋나는 출연자”라며,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정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일진설’ 논란은 프로그램에도 치명타인 것. 



# 5월 8일, 윤서빈 JYP와 연습생 계약해지⋅’프로듀스X101’ 하차

결국 JYP와 ‘프로듀스X101’ 측에서 논란이 인 윤서빈을 방출시키기로 결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프로듀스X101’ 측도 이날 오전 OSEN에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다”라며, “다만 이미 녹화한 분량이 있어 함께 출연한 다른 연습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선에서 윤서빈의 노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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