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지방에 계신 저희 어머니께서 꾸신 꿈입니다.
저희집은 1남1녀고 제가 여동생인데요.(23살 21살)
둘다 서울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꿈의 내용은 엄마가 집에 들어와보니
저는 4~5살때의 모습으로 옷을 몇겹이나 겹쳐입고
그 위에 멜빵바지까지 입고 잘 자고 있었다고 하구요.
엄마는 '아이구 내가 입혀주지도 않았는데 잘 입고 자고있네~'
라고 생각하시면서 불편할까봐 제 목근처 옷을 살짝 내려주셨대요.
이때 딴방에서 고등학생 모습인 오빠가 들어오면서 아무말은 안하고
교복바지 옆주머니가 다 헤진걸 엄마에게 내밀었대요.
저번에도 집어줬었는데 누벼진걸 또 집어야 될 정도였다고하네요.
엄마는 '세탁소에 맡겨야 할 것 같은데...일단 학교 가야하니까 빨리 집어 줘야 겠네'
라고 생각하는 도중 잠이 깨셨대요.
음...
오빠가 요즘 몸도 안좋은 것 같고..썩 좋은 꿈은 아닌것 같은데...
전문해몽가님^ㅡ^~
해석 좀 해주셔용^^*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옷은
의지할만한 사람이나 사물을 상징하고
내가 4~5살 때의 모습으로 옷을 몇겹이나 겹쳐 입고 잘 자고 있었다
엄마가 생각할 때 내가 지금의 내가 마치 4~5살짜리 철부지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나름 의지할만한 사람이나 사물을 잘챙기고 사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표현하고
고등학생 모습인 오빠가 교복바지 옆주머니가 헤진걸 누벼달라고 내밀었다
님이 보기에 오빠가 요즘 몸도 안좋은 것 같다면 엄마가 느끼기에는 오빠가 마치 고등학생처럼 느껴지고 의지할만한 사람이나 사물을 잘챙기지 못하고 살아서 엄마가 신경이 쓰인다는 의미입니다.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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