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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사진 한장으로 두번 캐스팅된 사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모델 출신 신예 탤런트 이민기가 자신의 사진 한 장으로 거푸 드라마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5년생으로 대학에서 모델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민기는 연기와 행동이 거침없어 모델계에서 참신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신인. 경남 진해 출신으로 창원이 고향인 강동원이 친동생처럼 아끼는 후배이기도 하다.

이런 그가 드라마에 데뷔하게 된 것은 지난해 초 모델 에이전시 더맨(대표 김병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자신의 사진(위 사진)을 올리면서부터. 이 사진을 눈여겨 본 김 대표가 마침 주연을 찾던 KBS 드라마시티 '우리 햄'에 소개해줬다.

김 대표는 “사진의 눈빛이 아주 신선했다. ‘우리 햄’ 캐스팅 당시, 연출자 김규태 PD가 원래 더맨 출신인 강동원을 보려고 했는데, 내가 연기력 있고 사투리가 시원시원한 이민기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의 위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우리 햄’ 출연 이후 이민기와 친분이 생긴 김 PD가 최근 우연히 이민기의 미니홈피에서 이 사진을 발견한 후 거푸 그를 캐스팅한 것. 바로 내년 1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시티의 ‘오, 사라’(연출 김규태)편의 주인공을 꿰찼다. 김 PD는 심지어 "극중 헤어스타일을 이 사진의 것으로 해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사진 한 장으로 운명이 바뀐 이민기가 열어갈 연기 인생은 얼마나 더 드라마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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