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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약속’이 불러온 전세계 감동의 ‘약속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연일 최고 기록을 깨며 화제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자작 솔로곡 ’약속‘이 사운드클라우드 24시간 최단 시간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돌파 후 현재 1800만회를 넘기며 2000만회를 향해 무한질주하고 있다.

미국 엘리트데일리 편집장은 “곡 후반부의 감미로운 부분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링크와 캡쳐를 올려 감동을 드러내는 세심한 관심을 보였고, 빌보드 칼럼리스트는 “음악 분위기에 취해 하루종일 반복하고 있다”라며 ‘약속’에 깊이 빠져 있음을 알렸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약속’의 메시지가 주는 강력한 영향력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12월 31일 곡을 발표하며 “저를 위한 곡이지만 여러분을 위한 곡이기도 하다”고 말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음을 알렸다. 



곡 발표 전에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들과 했던 약속을 잘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새해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지민은 바쁜 스케줄에도 지난해 4월부터 ‘약속’ 작사와 작곡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속’ 후반부 가사는 지민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로 색다르게 변주되며 마음을 어루만지듯 이렇게 마무리 된다.

‘이젠 내게 약속해/하루에 몇번씩 혼자라 느껴도/ 널 버리지는 마/여기 잠깐 멈춰 서/새끼 손가락 걸고/ 이젠 내게 약속해’

지민의 곡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멜로디에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픔을 겪고 있더라도 이내 괜찮아 질 것’이라는 희망을 담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것을 약속하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약속’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했다.

이에 공감한 전세계 팬들은 ‘자신의 삶을 사랑할 것’이라는 다짐을 담아 SNS에 ‘새끼 손가락’ 약속 인증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마음의 아픔으로 오랜 방황을 겪어온 한 팬은 건강을 돌보고, 자신의 길을 찾기로 약속했했으며, 다시 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민아 고마워”라는 감동 사연을 올려 전세계팬들의 격려와 위로가 쏟아졌다.

이외에도 “난 내 자신을 사랑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내 자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이걸 가르쳐줘서 고마워”, “내 자신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지금 부터 내가 약속해” 등의 각오와 다짐을 담은 약속 인증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약속’ 이라는 노래 한 곡이 일으킨 아름다운 감동의 전파다.

미국과 세계 음악 매체들이 놀라는 신기록을 연일 세우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팬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음악 세계에 전세계팬들이 뜨겁게 공감한 자연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에 이어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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