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장애인 선수단 이미 승자…또 한 번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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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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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2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대국민 성과보고대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도쿄패럴림픽 출전을 앞둔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에 “여러분은 이미 역경을 이겨낸 승자이며 패럴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또한번 멋진 승자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도쿄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내일 도쿄패럴림픽이 개막한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이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최상의 몸 상태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1년 더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펼치면서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겨달라”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에 전 세계가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도쿄패럴림픽 선수촌 한국선수단 숙소동에 내걸린 방탄소년단(BTS)의 ‘버터’ 가사를 개사한 응원 플래카드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Hotter(더 뜨겁게), Sweeter(더 달콤하게), Cooler(더 쿨하게), Winner(승자)”라며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 번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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