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연구, 웰에이징센터 개소…강남구 '건강한 노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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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22.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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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밝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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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스마트폰 기반 건강프로그램 효과 연구
다음달 개소 '웰에이징 센터' 노년기 긍정적 인식 도와
강남구청 전경.(강남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치매안심센터 역량을 강화하고 다음 달에는 '웰에이징 센터'를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치매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앱 기반 인지 건강프로그램'의 치매예방 효과를 연구했다.

강남구는 관내 어르신 387명을 대상으로 1년간 주 5회 하루 30분씩 스마트폰 앱으로 인지훈련과제를 진행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이 현저히 개선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치매 저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웰에이징 센터'가 문을 연다. 노년을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기변화 시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치매안심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치매와 심혈관질환 등 고령 질환 예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강남구는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와 자기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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