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Δ 코인체크가 재빨리 고객의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힌 점 Δ 비록 코인체크가 5억달러(5332억원)대의 해킹을 당했으나 전체 코인 시장을 보면 큰 액수가 아닌 점 등으로 전세계 암호화폐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5억달러, 암호화폐 시총에 비하면 조족지혈 : 코인체크는 지난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5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넴)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였던 마운트곡스가 4억5000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도난 당한 이래 최대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다.
마운트곡스는 4억5000만달러어치의 암호화페를 도난 당한 직후, 파산보호 신청을 했고 아직도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마운트곡스는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의 80%를 차지했었다. 따라서 마운트곡스가 해킹 당한 액수는 엄청난 규모였다.
그러나 이번 코인체크가 해킹 당한 액수는 전세계 암호화폐 시총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코인체크가 이번에 해킹 당한 액수는 5억달러다.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세계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5971억달러다. 5억달러는 전세계 암호화폐 시총의 100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거래에 큰 충격을 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인체크가 해킹을 당했음에 28일(현지시간) 전세계 암호화폐는 일제히 랠리를 펼치고 있다.
◇ 코인체크 신속하게 피해 보상 약속 : 코인체크가 사건 발생 48시간도 못돼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은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인체크는 27일 자정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넴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전액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체크는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서에서 모두 26만 명 고객에게 넴 1개당 88엔(81센트)으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넴은 급등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28일 오전 7시) 넴은 24시간 전보다 26.65% 급등한 1.05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단기간 급등세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넴은 28일 오후 5시(한국시간 29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2.45% 하락한 1.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소폭 하락했지만 넴은 1달러선을 지키고 있다. 넴은 이전에는 1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해킹 사건이 넴이란 존재를 널리 알리는 등 호재가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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