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공동조사에 파주 땅값 또 들썩… '지가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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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29.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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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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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과 미국이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하면서 접경지 토지가 다시 들썩인다.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남북철도 착공식이 연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시스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신고된 파주 토지거래는 9507건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량 8265건보다 많은 규모다.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4~6월 신고된 파주 토지거래는 237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00건 늘었다. 땅값도 올랐다. 파주시는 올 상반기 지가상승률이 5.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균은 2.01%다.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 땅값은 3.3㎡당 지난해 10만원 미만에서 20만~30만원까지 치솟았다.

파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올 4~5월 거래량이 급증하다 남북경협이 진척되지 못하자 일부 매도도 있었다"면서 "남북철도가 착공되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경기관광포털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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