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곡물류 8종 42개(수입산 30개, 국산 12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검사 및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아마씨드’에 카드뮴이 (0.246~0.560㎎/㎏)이 다른 곡물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독성이 큰 중금속인 카드뮴은 장기간 인체 노출 시 폐 손상과 이타이이타이병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한국소비자원은 주의를 당부했다.
‘슈퍼푸드’는 식이섬유 등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고 알려진 식품군으로 대표적으로 콩, 귀리, 블루베리 등이 있다.
특히 ‘아마씨드’는 최근 한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이 몸매 관리를 위해 꾸준히 먹는다고 소개하는 등 그동안 방송과 광고를 통해 ‘건강식품’,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며 각광받았다.
해당 식품에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보도를 접한 소비자들은 지난 8일과 9일 온라인에 “아마씨드 좋다고 한 방송사 고소해야 되는 것 아닌가(blis****)”, “임신 초기부터 아마씨드 좋다고 밥에 넣어 먹었다. 이제 12주 됐는데 우리 아기 어떡하나(gaea****)”, “아마씨드 햄프씨드 샀는데 반품하러 가야겠구나(byha****)”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마씨드는 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상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되며 중금속, 카드뮴 기준이 없는 상태다. 소비자원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군의 섭취량 표시 의무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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