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종합] "탈퇴설 NO·7명은 하나"…갓세븐, 4년차 그룹의 고민
[OSEN=정지원 기자] 그룹 GOT7(갓세븐)이 신곡 'You Are'(유 아)를 발표하며 7개월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공백기 동안 개인활동, 유닛활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갓세븐은 또 한 번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다방면의 활동을 하며 멤버 탈퇴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전혀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7명은 하나"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날 제이비는 "밝고 활기차고 청량한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 '하드캐리'나 '네버에버' 말고 '플라이'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도 좋아하지만 대중은 갓세븐의 밝고 에너지 있는 모습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신곡 이미지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첫 자작 타이틀곡을 들고 나온만큼 회사 내부의 기대도 컸을 터. 박진영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이비는 "내 노래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이 무척 기뻤지만 의아하긴 했다.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컸다. 박진영도 '너무 잘했다. 재범이(제이비 본명)가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말했다.
기대는 결과로 입증됐다. '유 아'는 공개 직후 3개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노래 발표 이후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갓세븐은 7개월간 공백기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잭슨은 중국 솔로 데뷔 후 현지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잭슨이 일본 활동을 중단하면서, 그룹 탈퇴설이 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잭슨은 "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걸 다 신경쓸 순 없다. 난 열심히 갓세븐의 잭슨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국 솔로 활동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로 음악은) 갓세븐의 음악과는 또 다르다. 갓세븐은 7명의 색도 있고, 한 명 한 명의 음악색도 있다. 여태까지 내가 예능 많이 했기 때문에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었다. 날 밝고 웃기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내 이미지도 쉬워졌었다. 음악 할 줄 몰랐다는 반응도 있었다.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은 잭슨의 많은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음악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일까. 뮤직비디오, 안무 등에서는 갓세븐 7명의 멤버가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는 모습이 수 차례 등장한다. 뱀뱀은 "얼마 전 휴가를 보냈다. 휴가 시간에 쉬고 싶은 사람은 쉬고, 스케줄 하는 사람은 스케줄을 했다. 2주만에 7명이 모였는데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그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분위기대로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이비는 "4년차가 되면 개인활동 생각을 해야한다는데, 사실 우리가 어떻게 개인활동을 할거라는 걸 자세히 생각해본 적 없다. 아직 우리는 갓세븐으로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실제로도 휴가를 보내다 흩어져 있다가 뭉치고, 또 우리가 하나되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 팬들도 우리가 유닛활동, 개인활동을 하다보니 불안해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7명이 하나라는 걸 강조했다. 안정감을 주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렇다면 '4년차 갓세븐'이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듣고 싶은 평가는 무엇일까. 제이비는 "노래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 또 안무도 좋은 평을 받았으면 한다. 이 노래가 안무 나오기 어려운 노래라 안무를 짤 때 엄청 수정했다. 안무가 노래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싶다. 또 다치지 않게, 목 상하지 않게 안전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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