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0.9% vs 민주 41.8% ‘지지율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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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7.11.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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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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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7월1주차 여론조사

尹긍정평가 37.0% 부정 57.0%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역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긍정평가가 30%대로 떨어지면서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징계 결정의 후폭풍이 지표로 드러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일주일 전보다 2.6%포인트 내린 40.9%, 민주당은 1.5%포인트 오른 41.8%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선 것은 지난 3월 5주차 조사(민주당 41.2%·국민의힘 40.4%) 이후 14주 만이다. 이 대표의 윤리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으며 지지율이 연이은 내림세를 보였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취임 두 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37.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6.8%포인트 상승한 57.0%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대로 떨어진 것은 취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0.8%로 처음 60%대를 넘어섰다. 다만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6%로 민주당(29.0%)을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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