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또 굴욕…최고중진회의에 비박 전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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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1.16.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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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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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홍문종 등 친박 중진만 참석

【서울=뉴시스】이현주 강지혜 기자 = 1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소집한 최고중진연석간담회에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중진 의원 전원이 불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간담회를 개최, "당의 어르신들인 중진들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지혜를 나눠달라. 당이 단합하고 협력해서 일단 이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진들은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을 포함, 원유철 정우택 조경태 정갑윤 이주영 홍문종 의원 등 7명으로 전원 '친박'이다.

이와 함께 조원진 이장우 최연혜 유창수 최고위원, 박명재 사무총장, 박덕흠 박맹우 박완수 정운천 최교일 의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전날 당내 3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도 마련했지만 안상수 의원 단 1명만 참석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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