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닫기
Baseball News

[2021 KUSF 대학야구 U-리그] “조성민 5이닝 쾌투” 연세대, 3연승 질주

시스붐바님의 프로필 사진
시스붐바

공식

221 읽음

KakaoTalk_20210521_132213246_09.jpg 

[시스붐바=목동/글 이주원 기자, 사진 강유나 기자]

 

5211140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야구부(이하 서울문예대)에게 7-0 승리를 거뒀다. 연세대는 선발투수 조성민(체육교육학과 20, 이하 체교)5이닝 무실점 호투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연세대 라인업

 

윤수녕 DH

김택우 3B

백도렬 RF

석정우 SS

오혜성 CF

김민수 3B

오승현 C

김건웅 1B

고승완 LF

조성민 P

 

기선제압에 성공한 연세대

 

연세대는 지난 사이버외대, 동국대와의 경기에 이어서 오늘 경기에서도 1회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오프 윤수녕(체교 19)과 김택우(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 이하 스응산)가 각각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출루해 연세대는 1회부터 찬스를 맞았다. 1아웃 1, 2루의 상황에서 석정우(스응산 18)가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연세대는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1-0) 다음타자 오혜성(스응산 18)이 이어진 1아웃 1, 2루의 기회에서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면서 연세대는 추가 2득점에 성공했다. (3-0)

 

어제의 영웅 석정우가 3회에 또다시 불타올랐다. 석정우는 김택우와 백도렬(스응산 18)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의 상황에서 좌측으로 큰 타구를 날려보냈다. 이 타구에 서울문예대 좌익수가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누상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자신도 홈으로 쇄도하며 그라운드 홈런을 완성했다. (6-0) 연세대는 5회에도 21, 3루의 상황에서 오승현(체교 18)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7점 차로 벌렸다. (7-0)

 

조성민의 무실점 호투, 승기를 가져오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선발투수 조성민은 마운드에서 힘을 냈다. 조성민은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와의 카운트를 유리하게 선점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3회에 조성민은 서울문예대의 테이블세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에 처했지만, 효과적인 땅볼 유도와 주장 오승현의 도루 저지로 위기를 탈출하며 순항했다. 조성민은 오늘 뛰어난 완급조절을 통해 5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볼넷을 하나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어서 등판한 이정원(체교 19)과 이승훈(체교20)은 각각 1이닝씩을 맡으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오늘 승리로 연세대는 사이버외대, 동국대와의 경기에 이어서 3연승을 달렸다. 연세대는 528일 서울대학교 야구부와 U-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주요 선수 기록

 

석정우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오혜성 4타수 1안타 2타점

오승현 3타수 2안타 1타점

 

조성민 5이닝 5피안타 5K 무사사구 무실점

이정원 1이닝 무피안타 1K 2사사구 무실점

이승훈 1이닝 무피안타 1K 1사사구 무실점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