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 묘연’ 고영태, 네티즌 시끌…“신변확보 후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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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1.14.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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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박가영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증인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머니투데이DB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고영태의 행방이 묘연하다.

뉴시스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오는 17일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소재를 찾아달라고 지난 13일 경찰에 요청했다.

헌재 관계자는 “고 전 이사에게 증인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반송됐다”며 “고 전 이사의 주소지를 담당하는 강남경찰서에 소재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영태 전 이사는 현재 개인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연락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영태의 신변을 확보하고 보호해야 한다”, “잠적이 아니라 실종일 수 있다. 불길하다”, “고영태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은 모두가 죄를 인정하는 셈이다”, “아무 일 없길 바란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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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박가영 기자 gyp045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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