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2016년 정부 R&D연구과제 자금을 활용해 진행되는 것이다. 기존의 분석방법은 분석시간 및 분석비용 등에 있어 장내세균분석을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었는데 이에 한국의과학연구원은 차세대 장내 세균 분석(Advanced-GMA)을 연구개발하여 장내세균분석의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장내세균분석은 장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균을 분석하고 유익균, 유해균 및 중간균의 비율을 분석 등을 통해 개인의 장 환경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분석이며 한국의과학연구원 협력의료기관을 통해 장내세균 분석이 수행되고 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장내세균분석센터 정문규 박사는 "장내세균분석분야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관심 분야인 반면, 국내의 경우 바이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 개발 착수를 통해 해당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과학연구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장내세균 분석센터를 운영하며. 국민보건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근간을 마련하여, 해당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장내세균분석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학계, 의료계, 프로바이오틱스 산업계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한국인 장내미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국인 장내미생물 연구(Korean Gut Microbiome Project)를 수행 중이다.
planning2@xportsnews.com
[알림] 엑스포츠뉴스에서 대중문화부 경력 기자를 모집합니다.
